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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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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윤리의 날] CEO 메시지

2017.06.02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여러분,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보호무역 정책 심화로 글로벌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기업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사회적 책임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은 단순히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의생활과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가져와 미래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윤리경영이 모든 판단과 행동에 대한 최우선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원칙입니다.

우리 회사는 윤리가 단순한 사회적 책임이 아닌 기업 경쟁력의 핵심임을 깊이 인식하고,『윤리경영 내실강화』, 『협력사 동반성장』,『글로벌 윤리경영 추구』를 윤리경영 3대 전략으로 설정하여 운영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해는 “2016 한국윤리경영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전담팀을 구성하여“윤리의 날”을 운영하면서, 윤리경영 문화를 업계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기에 기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오늘은 4번째로 맞이하는 현대글로비스 윤리의 날 입니다.

우리 모두가 처음 출근하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서 옛 성현들의 가르침인 ‘明鏡止水’의 마음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몇 가지 핵심원칙을 당부하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윤리 원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비즈니스 공급망, 연결망, 소비망을 포함한 전 영역에서 윤리 원칙은 예외 없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우리는“마음 속 윤리의식, 행동 속 윤리실천”이라는 슬로건 하에 각 직무별 잠재된 윤리 Risk를 찾아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올해는 국제 표준의 반부패 경영시스템을 갖춰서 일상 업무생활에서부터 경영활동 전반까지 윤리 실천력을 강화하고, 윤리위원회, 투명경영위원회와 함께 건전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둘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과거 유명 스포츠 회사가 글로벌 공급망 협력사의 비윤리 행위로 위기에 빠졌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윤리 수준이 높은 회사라도 업무 관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발생되는 윤리 Risk에 직면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을 운영하는 우리회사 역시 컴플라이언스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류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협력사 윤리실천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제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공정하고 윤리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시대의 좋은 시민이 되어야 합니다.

작년에 국내에서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것처럼 부패방지법 제정과 집행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법규를 준수하는 수준을 넘어 해외 현지 지역과 사회에서 더불어 발전하는 좋은 회사, 더 나아가서는 존경 받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되어야 합니다.

“마음 속 윤리의식, 행동 속 윤리실천”이 해외법인에서도뿌리 깊게 정착될 수 있도록 윤리경영 평가제도를 지속 시행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은 언제나 이익이 된다.”라는 신념이모든 판단과 행동에 대한 최우선 기준이 되길 바랍니다.

조금 늦게 가더라도 정도(正道)를 가는 길이 우리 모두가 발전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추구해 왔고 앞으로도 따라가야 할 절대적인 가치 입니다.

“내가 먼저 실천하고 우리가 함께 하면 현대글로비스는 최고의 존경받는 회사가 될 것입니다.”

2017년 6월 2일 네 번째 윤리의 날을 맞이하며

대표이사 김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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