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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럭비단, 2017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 준우승 차지

2017.03.27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2017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올해 첫 출전 경기인 '2017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북 경산시 송화 럭비구장에서 지난 3월 1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현대글로비스, 포스코건설, 한국전력공사 등 3팀이 참가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전력과의 첫 경기에서 22대 25로 아쉽게 패했지만, 포스코건설과 맞붙은 마지막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61대 53으로 승리, 준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주장 이병준 선수는 "팀이 젊은 선수로 구성되어 있어 빠르고 강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개인 뿐만 아니라 팀, 나아가 한국 럭비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삼영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팀의 우승을 넘어 한국 럭비가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훌륭한 선수들을 길러내는 것”이라며,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대학 및 국군체육부대 럭비팀과 긴밀히 협조해 우수한 럭비 유망주들을 성장시키고, 대한민국 럭비가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대글로비스 럭비단,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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