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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 자동차 경매장, 사상 최대 경매 대수 기록

2010.01.12

◈ 2009년 사상 최대 경매 출품 대수 및 최고 낙찰율 기록
◈ 고가(高價) 매도 입소문 타고 물량 급등, 경매 참여 업체도 대폭 증가

글로비스 자동차 경매장이 사상 최대의 연간 경매 실적을 올렸다.

글로비스(대표 : 김경배, www.glovis.net)는 2009년 한해 총 61,174 대의 중고차가 자사 경매장에 출품,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출품 대수 급증 과 함께 50%대에 머물렀던 낙찰율 역시 6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04년 중고차 경매 사업을 시작한 글로비스는 현재 분당과 시화 두 곳에 경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중고차 경매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경매시장이 급성장한 것은 노후차 세제지원으로 인한 중고차 물량 증가와 함께 경매장이 중고차 시장에서 새로운 경로로서 자리잡은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09년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중고차의 경우 2,023,450 대가 등록, 전년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에 이르는 경매장 이용 증가세가 시장의 성장세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이다.

글로비스는 경매장이 차량 매도자와 매수자의 이해를 모두 만족시키며 뚜렷한 이용 증가세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중고차 경매장은 개인이 팔고자 하는 차량을 출품하고 중고차 매매업체들이 최고가 낙찰을 통해 차량을 매입하는 구조. 이를 통해 개인은 중고차를 높은 가격에 팔 수 있고 매매업체는 성능에 대한 신뢰와 함께 원하는 차량을 적시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경매에 참여하는 매매업체가 크게 늘었고, 그에 따라 낙찰가격도 올라갔다.

글로비스 경매장의 경우 2008년 말 500여개 남짓했던 경매 참여 매매업체 수는 2009년 말 750여개 수준으로 1년 새 50% 가까이 증가했다.

참여 업체의 증가는 낙찰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2008년 고객 희망가격 대비 6% 높은 수준의 낙찰가격을 형성했던 것이 2009년의 경우 10% 높은 수준으로 크게 올라갔다.

특히 지역별로 차종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는 중고차 시장의 특성상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하는 차량을 적기에 매입할 수 있는 경매장을 이용하는 지방의 매매업체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낙찰가격도 저절로 상승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비스 관계자는 "중고차를 팔 때 경매장을 이용하면 제값을 받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출품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면서도 "미국,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에 비하면 중고차 경매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으로 중고차 시장 선진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경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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