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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 중고차사업 강화

2010.11.15

글로비스가 본격적인 중고차 사업 강화에 나선다.

글로비스는 11일, 자사 중고차 경매장의 브랜드 “오토와이즈”를 “글로비스 오토옥션”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글로비스는 지난 해 사상 최대 출품을 기록하는 등 중고차 경매의 꾸준한 성장에 비해 인지도는 여전히 낮다고 판단, 기존 브랜드를 “글로비스 오토옥션”으로 교체, 사용키로 했다.

회사 이름을 직접 사용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자동차 경매라는 의미를 직접적으로 연상시킴으로써 소비자 인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이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신규 인터넷 홈페이지(www.glovisaa.com) 를 개설, 중고차 경매에 생소한 대다수 소비자들이 경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트의 기능을 중고차를 팔고자 하는 개인 회원에 최적화하여, 경매 과정에 대한 소개는 물론 출품, 경매 진행 과정에서 최종 대금 입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매를 통한 중고차 거래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한 것은 최대 장점이다. 실제로 중고차 구입 가격은 기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쉽게 검색이 가능하지만, 매도 가격의 경우 막연히 추정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

글로비스 오토옥션 홈페이지는 팔고자 하는 차량의 모델명, 연식, 주행거리 등을 입력하면 그와 동일 혹은 유사한 차량의 최근 경매 낙찰 가격을 제공한다. 개인은 이를 참고로 본인의 차량에 대한 희망 가격을 입력하고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 시흥과 분당 두 곳의 경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비스는 지난 7월 경남 양산시와 중고차 경매장 신규 개설 및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사업 확대 의지를 알리기도 했다.

현재 중고차 경매장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글로비스는 양산 경매장을 부산 경남권 중고차 시장의 거점으로 삼고 중고차 경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연간 출품대수를 현재의 6만여 대에서 2012년에는 8만대 이상으로, 780여 개의 회원업체 수도 1,000개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2011년에는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경매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적 한계를 극복한 전국적인 경매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비스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신규 브랜드로 중고차 경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나아가 중고차 시장 선진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두 곳의 글로비스 경매장과 대우자동차판매의 서울경매장(경기 용인 소재) 등 세 곳의 대형 중고차 경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2009년 총 95,283대가 경매장에 출품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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