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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산업진흥재단 설립

2014.01.06

 

 

 

현대글로비스가 업계 최초로 중소 물류업체를 지원할 재단을 출범시켜 우리나라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물류업계 상생을 위해 재단법인 ‘물류산업진흥재단’을 설립했다. 국내 대기업 물류 회사가 중소 물류기업과 해당 기업 종사자를 직접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 재단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글로비스는 12월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송광호 박민식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영환 이윤석 민주당 국회의원 등 주요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산업진흥재단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 또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축하영상을 통해 물류산업진흥재단 설립을 축하했다.

 

국내 최대 물류기업인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산업진흥재단을 직접 설립함으로써 물류 사업 노하우를 중소 물류기업에 전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 물류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이들 기업이 중견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궁극적으로 국가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산업진흥재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설립기금 20억 원을 전액 출연한다. 또한, 재단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운영비용 전액을 후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인적 지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회에 현대글로비스 직원을 파견해 물류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주요 대학 물류학과 교수진을 이사진으로 구성해 재단의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중소 물류업계의 현안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중소 물류기업의 대표이사 2명을 재단의 이사 및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의 사업 분야는 크게 ▲중소 물류업체 컨설팅?직무교육 ▲상생협력 포럼 및 물류산업진흥 콘퍼런스 운영 ▲물류산업 정책 연구?개발 ▲우수 중소 물류업체 포상 등으로 실질적인 중소 물류업체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구체적으로 재단은 중소 물류업체의 물류 프로세스 개선, 품질 관리, 신규 사업기회 발굴 등의 사업 개선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컨설팅이 완료되면 중소 물류업체의 자생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중소 물류기업 임직원들의 물류 전문 교육 지원에 나서 해당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커리큘럼은 자동차?철강 물류 및 물류 센터 운영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교육 중심이다.

 

또한, 재단은 중소 물류업체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상생협력 포럼과 물류산업 발전 연구 결과 발표 및 정책 토론회를 겸한 콘퍼런스 등도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중소 물류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재단은 물류 프로세스 혁신과 녹색 물류 등을 실천한 우수 중소 물류업체를 포상하고, 물류업계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물차 운전기사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재단의 초대 이사장은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이자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심재선 공성운수㈜ 대표이사(57). 1982년 공성운수에 입사한 뒤 줄곧 화물 운송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심 이사장은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를 이끌며 업계 발전은 물론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은 심 이사장은 지난달 열린 ‘제27회 육운의 날’에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경제의 동맥인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물류산업진흥재단을 설립했다”며 “화합과 상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중소 물류업체 지원 및 정책개발로 국가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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